탈핵단체,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 700명 공동소송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신고리 원전 4호기 운영허가 취소를 위한 소송에 700명이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소송단을 모집한 결과 최고령 80살에 이르는 전 세대와 강원부터 제주까지 전국 단위에서 모두 700명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가압기 안전방전방출 밸브 누설 위험, 동남부 활성단층 위험성 미반영, 복합재난 대응책 부재 등 문제가 있는데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조건부로 내줬다"며 반발해왔다.
이 단체는 변호인을 통해 곧 서울행정법원에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를 위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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