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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전담 '광주관광공사' 설립 추진…6월께 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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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전담 '광주관광공사' 설립 추진…6월께 용역 완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산하에 관광 전담기구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 회의에서 "(가칭)광주관광공사 설립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케이팝(K-POP) 슈퍼콘서트에 65개국에서 1만여 명의 외국인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수영대회를 알리는 데에는 크게 기여했지만, 대부분 머물지 않고 바로 떠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보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체류 관광을 활성화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시책을 추진할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며 "이미 광주 관광 전담기구 설립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광체육실에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가칭 광주관광공사를 신설하거나 현재 있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의 언급으로 광주시 관광 전담기구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광주 관광전담기구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광주시는 과업지시서에서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광주 관광진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관광진흥 전담기구 형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새로운 관광진흥 전담기구의 설립 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 범위, 조직과 인력 수요, 적정 자본금(출연금) 규모 등을 분석하게 된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6월께면 관광전담기구 설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지난 일요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한 케이팝 슈퍼콘서트'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지만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고 안전하게 치러졌다"며 "슈퍼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분들의 노고를 위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민선 7기 공약과 성과창출 계획 차질 없는 이행, 성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근평 실시 등을 당부하고 최근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된 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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