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백합 꺾으러 오세요"
5월 9일부터 월평 화훼정보화마을서 체험행사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매년 5월 제주 서귀포 월평동에서는 향기 가득한 백합꽃을 마음껏 꺾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월평 화훼정보화마을 백합농장에서 내달 9일부터 한 달 동안 '향기 가득 백합 꺾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향기 가득 백합 꺾기 체험'은 1시간 동안 백합 꺾기와 경운기 타기, 방울토마토와 고추 모종 심기로 진행된다.
월평 화훼정보화마을에서는 2월에서 5월 사이에 1차로 백합꽃을 수확한 뒤 두 번째로 꽃이 피는 5월부터는 뿌리에 양분이 집중되도록 꽃을 꺾어주는 작업을 한다.
'향기 가득 백합 꺾기 체험'은 이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예약신청은 월평화훼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flower.invil.org)와 월평 화훼정보화마을 전화(☎070-7098-0792, 010-9666-8096)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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