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센터 제3대 소장에 정병기 KIST 연구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녹색기술센터(GTC) 제3대 소장에 정병기(59)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이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정 연구원은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부터 KIST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KIST에 따르면 정 연구원은 나노·전자재료 연구 분야 권위자로 메모리 반도체의 고속화·고집적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에 이전했다.
정 연구원은 "혁신과 성장의 DNA를 내재한 녹색기술센터 신임 소장이 되겠다"며 "KIST에서 쌓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녹색·기후기술 분야의 기술혁신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색기술센터는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 정책 기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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