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4/29/AKR20190429042200053_01_i.jpg)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친구야, 예천에서 곤충과 함께 놀자!"
경북 예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나흘 동안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9 어린이날 곤충체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은 물론 뱀, 도마뱀, 거북이와 같은 파충류·양서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체험관 1층 3D 영상관에는 곤충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슈퍼 미니'와 '마야'를 교대로 상영한다.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곤충 OX 퀴즈, 무언극 공연 등을 한다.
물 판박이 붙이기, 비눗방울 놀이, 나무 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도 잇따른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4/29/AKR20190429042200053_02_i.jpg)
국내 최대 무당벌레 모형으로 만든 곤충멀티체험관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터치스크린으로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 대장 거품벌레 등 다양한 종류 곤충을 만날 수 있다.
예천군은 23만㎡ 곤충생태원 전체를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모노레일을 설치해 이달부터 운행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에게는 관람료를 받지 않으나 모노레일을 타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모노레일, 마술콘서트 등 새로운 놀이시설과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사람이 곤충생태원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