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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45점…토론토, 필라델피아 꺾고 PO 2라운드 기선제압
덴버는 7차전 끝에 샌안토니오 잡고 PO 2라운드 합류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2회전(7전 4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8-95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마다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토론토는 10점 차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등 공신'은 카와이 레너드였다.
전반에만 27점을 올린 그는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45점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9.6%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레너드는 수비에서도 매치업 상대인 지미 버틀러, 벤 시먼스를 훌륭히 틀어막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파스칼 시아캄도 2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61-52로 뒤진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3점 슛 5개를 몰아친 J.J 레딕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기세를 타려고 할 때마다 레너드에게 득점을 허용해 점수 차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인 조엘 엠비드는 이날 마크 가솔의 수비에 고전하며 16점에 그쳤다. 18개의 슛을 던져 13개를 놓쳤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0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엠비드와 더불어 '빅 4'로 꼽혔던 버틀러, 시먼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모두 10점대에 머물렀다.



덴버 너기츠는 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0-86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합류했다.
3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앞섰던 덴버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샌안토니오에 2점 차로 추격당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덴버를 구한 것은 자말 머리였다.
니콜라 요키치의 스크린을 타고 페인트 존으로 침투한 그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프 슛을 꽂아 넣어 팀을 2라운드로 이끌었다.
머리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넣었고, 요키치도 2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로 활약했다.
덴버의 2라운드 상대는 데이미언 릴라드가 버티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28일 전적
토론토 108-95 필라델피아
덴버 90-86 샌안토니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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