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산 산채·산양삼 판매·체험행사 다채
직거래 장터 판매망 구축…임업인 소득증가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각종 산나물 등을 춘천 도심에서 만나는 축제가 개막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9/04/26/PYH2019042607520006200_P2.jpg)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오전 춘천역 앞 광장에서 '강원 산나물 한마당축제' 문을 열었다.
개장식은 27일 오전 11시 행사장 일대에서 강원나물밥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축제는 도내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과 산양삼, 잣 등 우수 임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로 산나물과 가공임산물 홍보를 비롯해 산채 음식 시연과 요리대회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산채 재배 희망 농가와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도 제공한다.
산채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발전 한마당 장터는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산나물 한마당축제는 전국 최고 산림자원과 국내 최고 생산량을 차지하는 도내 우수 산나물을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어 도시 소비자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9/04/26/PYH2019042607530006200_P2.jpg)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강원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성껏 생산한 산나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