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 내 '텃밭 정원'(주말농장)에 유용 미생물(EM)과 농업용 클로렐라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효성아파트 건너편 2만여㎡ 부지에 조성된 주말농장 1천25가구가 대상이다.
EM은 유산균, 효모, 고초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여러 종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물에 희석해 7∼15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된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단백질·미네랄·엽록소·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한 미생물로, 역시 물에 희석해 5∼10일 간격으로 작물에 도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군은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유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EM과 클로렐라를 농산물에 지속 사용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도시민에게도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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