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1억2천838만7천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속초시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8∼22일 진행된 모금에는 서울시 전체 직원의 67%인 1만1천301명이 참여했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이날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수련원에는 67세대 158명의 이재민이 거주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협업해 화재로 손실된 주택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의 삶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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