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2만4천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1분기 매출액은 5조8천788억원, 영업손실은 1천3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분기에는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관련 비용이 일시에 반영돼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E6 플라스틱 올레드 라인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며 "대형 올레드 부문은 전체 TV 패널 사업부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흑자기조가 정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대형 LCD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 올레드(QD-OLED) 전환 투자 영향으로 50인치 이하 TV 패널 수급의 일시적 불균형에 따른 가격 하락 둔화로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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