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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 계정 차단에 발끈…"온라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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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 계정 차단에 발끈…"온라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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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대통령실, 소셜미디어 계정 차단에 발끈…"온라인 전쟁"
    대외 소통 수단으로 소셜미디어 적극 활용…"봉쇄 압박 방증" 주장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 대통령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갑작스럽게 차단됐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은 '오류'라고 해명했으나 시리아 대통령실은 '전쟁행위'의 증거라고 비난했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23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무런 사전 공지 없이 차단됐다고 트위터 등 다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밝혔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인스타그램의 계정 폐쇄가 '의도적' 조처이며 '점증하는 시리아 봉쇄' 압박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서방이 시리아를 상대로 '소프트 워(soft war), 즉 총성 없는 전쟁이나 온라인 전쟁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유사 조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통령실은 곧바로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시리아 대통령실 계정이 '오류' 탓에 폐쇄됐으나 이후에 복구됐다고 언론에 답변했다.
    그러나 미국이 최근 이란 정예부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후 인스타그램이 후속 조처를 하는 과정에서 시리아 대통령실 계정까지 삭제했을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인스타그램은 미국 당국의 규제에 부합하고자 혁명수비대 관련 계정 여러 곳을 삭제했다고 지난 주 AFP통신에 설명했다.
    시리아내전으로 외국 언론의 취재가 극도로 제한된 탓에 시리아 대통령실은 소셜미디어를 대외 의사소통 매체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외국 언론 역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부부의 동정을 파악하는 데 소셜미디어 계정을 주시한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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