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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벌써 여름…유통업계 계절상품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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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벌써 여름…유통업계 계절상품 매출 '쑥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매년 폭염으로 이름을 떨치는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에 여름이 벌써 찾아왔다.
23일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24도를 넘어선 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여름상품을 찾는 고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작년 이맘때보다 관련 상품 매출이 10∼50%가량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래시가드와 수영복 전문브랜드 매출이 각각 53%, 40% 증가했고 대구백화점은 여름 차렵이불과 시원한 소재의 홈패션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25%가량 껑충 뛰었다.
롯데백화점 식품매장에서는 참외 판매가 12% 늘었고 예년보다 10여일 앞당겨 출하한 수박도 10%가량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사충환 홍보팀장은 "대구는 벌써 여름이 왔다"며 "다른 지역보다 여름이 빨리 오는 대구는 관련 상품 매출이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증가세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뜨겁게 달궈지는 대구는 기상청 자료로도 확인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4도를 넘긴 날이 6일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일, 제주는 2일이며 부산과 여수는 0일을 기록했다.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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