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통증' 최지만, 2경기 연속 결장…탬파베이 4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종아리 통증 탓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대타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올 시즌 첫 3루타를 쳤지만,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22일 보스턴전에 이어 23일에도 결장했다.
MLB닷컴 탬파베이 담당 기자 후안 토리비오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지만은 '종아리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에 솔로포 3개를 얻어맞아 1-3으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6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브랜던 로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대니얼 로버트슨의 2루 땅볼로 3-3 동점을 만든 탬파베이는 이어진 1사 2루에서 터진 마이크 주니노의 중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4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