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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에 올린 '난계 박연 상서' 뮤지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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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에 올린 '난계 박연 상서' 뮤지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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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에 올린 '난계 박연 상서' 뮤지컬로 거듭난다
문체부 지원받아 국악 고향 영동서 9∼10월 8차례 공연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조선 시대 난계 박연(1378~1458)이 세종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이 오는 9∼10월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공연 콘텐츠인 '39 뮤지컬'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서양음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립국악원 영동 유치 필요성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모두 8차례 계획된 뮤지컬 공연에는 국비 1억9천만원이 지원된다.
박연이 1426∼1441년 세종에게 올린 39개 상서에는 제례의식, 복식, 악기, 제사음식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뮤지컬은 39개 상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토리는 관광마케팅과 교육적 분야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이 태어나 활동하고 생을 마감한 영동에는 그의 영정을 모신 난계사와 생가, 묘소가 있다.
다양한 국악기 체험과 공연 관람, 숙박 등이 가능한 국악체험촌과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북인 '천고'가 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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