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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잿더미 만든 운봉산 화재는 실화…경작지 소각 중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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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잿더미 만든 운봉산 화재는 실화…경작지 소각 중 번져
부산시 합동감식단 발표…경찰, 감식결과 토대로 실화자 추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이달 초 임야 20㏊를 태운 부산 운봉산 화재는 실화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 합동감식단은 운봉산 화재 현장을 정밀감식한 결과 최초 발화지인 경작지에서 소각 작업 중 불이 번져 산불이 났다고 23일 밝혔다.
합동감식단은 누군가 밭을 경작하던 중 주변 낙엽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번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산시는 감식결과를 해운대구, 해운대경찰서 등에 통보하고 피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부산시로부터 화재 원인 결과를 받은 해운대경찰서는 불이 난 경작지에서 소각 작업을 한 사람을 찾아 실화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방지협회, 부산소방본부, 해운대경찰서와 최초 발화지로 지목된 해운대구 반송동 608의 1 일대 경작지와 임야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해왔다.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불이 나 축구장 28개 면적에 달하는 임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꺼졌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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