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지-마동호 잇는 '해상 보도교' 준공
길이 150m 폭 3m, 거북선 조형물 설치…관광명소 각광 기대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고성군은 회화면 배둔리 당항만 일원에 해상 보도교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다리는 마동호와 당항포 관광지를 잇는 해상 보도교로 야간경관 조명을 갖췄다.
총사업비 18억원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달 마무리했다.
길이 150m, 폭 3m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 대승을 거둔 당항포 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거북선 조형물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아시아의 지중해로 불리는 당항만 일대에 들어선 해상 보도교가 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당항포 대첩 축제 기간에 해상 보도교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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