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유원대, 장애인 재활교실 운영 '맞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소재 대학이 주민들의 건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영동군 보건소와 유원대는 지난달 14일 '행복 UP 희망키움 재활교실'을 개설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실은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학생 80여명과 교수 3명이 참여해 장애인 등의 재활치료를 돕는 사업을 펼친다.
물리치료학과는 근력·균형증진 운동, 재활운동 등을 지도하고, 작업치료학과는 일상생활의 동작 반복, 놀이, 퍼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사회 적응 훈련 등을 한다.
언어치료학과는 언어재활 교육 등을 하는 바른말 언어 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22일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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