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서 특별한 하룻밤을'…익산시 캠프 운영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를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에서는 백제 왕도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왕도역사관 탐방, 등불을 들고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희망나눔, 백제왕궁에서 바라보는 해맞이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 겪었을 다양한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5∼6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5월 18∼19일과 25∼26일, 7월 13∼14일, 9월 28∼29일, 10월 12∼13일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재위 600∼640) 때 만들어진 궁궐터로,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