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20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시민들이 봄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청남대에서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열린다.
개막일인 20일에는 37사단 군악대 공연, 충주시립택견단 공연, 타악기 퍼포먼스, 한국무용·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청남대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는 토퍼·공예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이 준비돼 있으니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의 청남대는 2003년 4월 일반에 개방됐다. 개방 이후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천174만여명에 이른다. (글 = 이승민 기자, 사진 =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