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만나는 지역 우수게임들…22~24일 체험존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국 10개 지역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글로벌게임센터 우수게임 체험존' 행사가 오는 22~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에선 경기 대전 충북 광주 전북 전남 대구 경북 부산 등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인기 웹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칸타레'(엔젤게임즈)와 눈속임 그림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퍼즐게임 '트릭아트 던전'(지원플레이그라운드), 현대적 감각으로 명작을 해석한 이야기 게임 '맺음(MazM): 지킬 앤 하이드'(㈜자라나는씨앗) 등 5개 작품이 참가한다.
계단 오르기 게임 '무한의 계단'(엔플라이스튜디오), 깜찍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흥행보증 달리기 게임 '러닝캣'(㈜딜리셔스게임즈)도 명단에 포함됐다.
가상현실(VR) 게임으로는 사용자 움직임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맵을 비행하며 전투를 벌이는 1인칭 사격게임(FPS) '플라이 슈팅'(㈜비씨콘), 인기 리듬 게임을 VR로 재탄생시킨 '비트스매쉬'(지니소프트), 세계 최초 사용자 움직임 감지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주는 격투·스포츠게임 '태권도 가상현실'(모아지오), 오싹한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포 VR 게임 '어사일럼, 더로드'(㈜익센트릭게임그루), 낙하 모의실험 게임 '에어로 가상현실(AERO VR)'(㈜쓰리디아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 오전 개막 행사에는 안민석 위원장과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별 유망 게임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게임센터 10개를 권역별로 운영 중이다.
김용삼 차관은 "이번 전시가 지역 중소 게임 기업들의 우수한 게임들을 알리고 지역 게임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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