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국립현대미술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18일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미술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오는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제2회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현대미술과 우수한 미술 큐레이터(전시기획자)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늘릴 수 있게 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 32개소 홍보 채널과 운영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은 해외 유력 큐레이터 10명과 한국의 젊고 실력 있는 큐레이터 10명이 교류하는 장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와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홍보 기반, 미술 분야의 콘텐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에 대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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