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신보 밀양지점 개점…보증 이용 지역불균형 해소
(밀양=연합뉴스) 경남도는 18일 농협은행 밀양시지부 2층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밀양지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1996년 소상공인과 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남신보는 이번에 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지점이 없었던 밀양시에 지점을 개설해 도내 12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그동안 밀양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 상담과 자금 조달을 위해 창원이나 김해, 창녕지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밀양지점 개점으로 보증 이용이 한층 수월해졌다.
앞서 경남신보는 이달 들어 영업점이 없는 하동·합천지역에 출장 상담소를 신설해 보증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증 상담 인터넷 예약제'를 새로 시행해 그동안 선착순 보증 상담을 하려고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던 이용자들 불편을 없앤다.
☎055-713-1265
금원산생태수목원, 직원들 직접 만든 압화작품 전시회
(거창=연합뉴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제3회 금원산생태수목원 압화전시회'를 도청, 서부청사, 도수목원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압화는 식물 꽃이나 잎, 줄기, 열매 등을 압력으로 누르거나 건조해 식물 형태와 원형 색을 유지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50여점의 작품은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궁궁이, 고사리, 산괴불주머니, 마삭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해 구름체꽃, 복수초, 섬초롱꽃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산식물들도 선보인다.
최동성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금원산생태수목원의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금원산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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