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7.21

  • 3.15
  • 0.13%
코스닥

692.06

  • 1.09
  • 0.16%
1/3

속초시, 산불피해 상공인 융자 이자 지원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속초시, 산불피해 상공인 융자 이자 지원 확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산불피해 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불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와 사업재개를 위해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으로 금융기관 융자 시 애초 2.5%던 이자 지원율을 3.5%로 높이기로 했다.
제조업체는 3억원, 비제조업체는 7천만원, 매출을 증빙하기 어려운 업체는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상공인이 부담할 이자의 3.5%를 시가 부담해 주는 것이다.
피해 상공인의 금융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조치이다.
이에 따라 피해 상공인이 3억원 융자 시 2년간 2천100만원, 7천만원을 융자하면 490만원의 실질적인 이자 혜택을 받게 된다.
속초시는 금융지원 외에도 사업장이 소실된 31개 업체에 대해 임시사무실용 컨테이너 35동을 신속히 지원한다.
컨테이너 설치 시 한전 속초지점은 무상 전기가설을, 속초 KT지점은 인터넷 무상설치를 협조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불피해 상공인들이 안정을 되찾고 영업이 회복될 때까지 시가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