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CUP 투어링카 레이스…영암경주장서 21일 개막
6개월간 5차례 레이스…수퍼카 전시 등 부대행사 마련
(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2019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가 오는 21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개막전에 앞서 20일에는 연습 레이싱과 예선전이 치러진다.
전남개발공사가 주최하며 오는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이벤트 주행을 포함해 모두 5차례의 레이스를 선보인다.
2개 부문 8개 클래스에서 경주가 펼쳐지며 기존 클래스 외 TCTA(Touring Car Time Atttack)를 추가했다.
올해 처음 KIC-CUP에 도입된 TCTA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여하는 레이스로 지정된 시간 내에 베스트 기록 달성을 목표로 경쟁한다.
21일 1라운드 개막전에는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가상 레이스 등 8개 종목을 선보인다.
관람객 대상으로 코너에서 슬라이드를 느낄 수 있는 '드리프트', 내 차로 가족과 함께 서킷을 돌아보는 '다 같이 돌자 경주장 한 바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슈퍼카 전시' 등도 마련했다.
김철신 사장은 "국내 모터스포츠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도록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 운영팀(☎061-288-4207).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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