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치와 장류 등을 만들 때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3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의 한계를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설명회는 16일 청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17일 대구 대구지방식약청, 18일 광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열린다.
식약처는 올해 80여개 업체에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컨설팅 대상 업체가 선정되면 전문가가 제조현장에서 공정 개선, 원료 배합비 조정, 대체소재 활용 등과 관련해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식품안전나라, 세계김치연구소, 기업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우편(광주광역시 남구 김치로 86, 세계김치연구소 연구개발본부), 이메일(leech09@wikim.re.kr), 팩스(062-610-1810)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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