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의회 이영신(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주지역 미세먼지 원인과 실태 파악을 위해 '미세먼지 원인 및 실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제안 이유를 통해 "청주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시민들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강력한 추진이 요구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원과 실태 파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사특위의 주요 활동은 ▲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 적절성 조사 ▲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과 관리실태 조사 ▲ 미세먼지 저감·피해방지 정책 추진 전반 조사 등이다.
조사특위 위원은 11명 이내로 하고, 활동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조사특위 구성 여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4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이 의원은 조사특위 구성에 대해 전체 의원 39명 중 자신을 제외한 27명의 의원이 이미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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