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 8이닝 1실점…다저스, 6연패 탈출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16일 시즌 첫 등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로스 스트리플링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6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스트리플링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8이닝 동안 4안타 1실점 하는 역투로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의 역투로 7-1, 승리를 거뒀다.
스트리플링은 7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첫 실점은 7-0으로 넉넉하게 앞선 8회에 나왔다.
다저스 타선도 일찌감치 터졌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후 코디 벨린저의 볼넷, A.J. 폴록의 좌전 안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고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2회에는 족 피더슨이 우월 솔로포를 쳤고, 3회에는 4안타를 몰아쳐 3점을 추가했다.
버두고는 6-0으로 앞선 5회 우중월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연패 늪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16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16일 다저스 선발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어깨 통증을 느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커쇼는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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