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KIA와 홈 3연전서 뉴트로 시리즈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6∼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주중 홈 3연전에서 '뉴트로 시리즈 2019' 이벤트를 개최한다.
1980∼90년대 복고풍 이미지와 영상으로 전광판 화면을 구성하고, 올드팝과 추억의 음악에 맞춘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장내 이벤트로는 아재/아지매 퀴즈 타임, 복고 댄스 타임 등 각종 고전 컨셉트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도 증정한다.
18일에는 구단의 대표적인 응원가 '바다새'의 주인공인 가수 김혜정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김씨는 경기중 이닝 교체 타임에 직접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과 함께 '바다새'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같은 날 그라운드에서는 시구 여왕 선발 예선전이 열린다.
온라인 영상 응모로 사전 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가 직접 경기장에서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종 우승자는 21일 홈경기에서 정식 시구자로 나서게 된다.
16일에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치데이다. 롯데 구단은 센텀시티점 우수고객 및 임직원 3천여명과 반여종합복지관 초청 가족 50여명의 단체관람을 지원한다.
시구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성동초 5학년 장윤아 학생이 나설 예정이다.
17일 시구와 시타자는 부산의 용감한 시민 서상현씨와 구영호씨가 선정됐다.
두 시민은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여성 납치범 차량을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과 함께 범인을 끝까지 추격해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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