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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경제전망 관심
18일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방안 발표…추경 윤곽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이율 박용주 기자 =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
한은은 18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가 현재 연 1.75%에서 동결된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경제전망도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6%에서 유지하고 물가상승률만 예고한 대로 기존(1.4%)에서 소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급격히 돌아섰고 한은도 금리인상 동력이 약해졌다.
그렇다고 금리인하가 본격 논의되는 상황은 아니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를 검토할 때는 아니라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현재 통화정책은 완화적으로,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다음주에는 6조∼7조원 규모가 될 추가경정예산안도 본격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달 초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필요한 재원 마련과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5일께 추경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막판 당정 협의 등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추경안 규모가 7조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며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불과 관련해서는 진화·예방 인력확충, 진화용 헬기 구매 비용 등 산불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는 구상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종합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앞서 금융소비자 정책을 수립하는 업무 방식을 소비자 참여형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 위주로 의견을 수렴하다 보니 금융소비자가 소외됐다는 지적에 따른 보완 조치다.
이런 측면에서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17일 2018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와 농가인구 분포 등이 공개된다.
2017년 조사에서는 농촌에서 70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18일에는 닭과 소, 돼지 등의 사육 규모를 집계한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가, 19일에는 올해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 추산을 담은 2019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가 나온다.
merciel@yna.co.kr yulsid@yna.co.kr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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