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거래 큰 장 열린다…부산콘텐츠마켓 내달 개막
50개국 1천100여 업체 참가해 드라마·영화 등 거래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영상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내달 8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50개국에서 1천100여 업체가 280개 부스를 마련하고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라이센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고판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 판매자와 수요자 등 3천1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실적도 1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인 8∼9일 벡스코에서는 세계 각국 방송 제작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텐츠 제작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문화 콘텐츠펀드 투자 설명회도 마련된다.
이밖에 중소 제작업체가 제작한 콘텐츠를 방송사와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글로벌 피칭, 유명 배우가 참가하는 드라마 쇼케이스, 인기 유튜버가 소개하는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는 오는 11월에도 영상콘텐츠 거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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