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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잿더미 된 인제에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4∼6일 발생한 산불로 342.2㏊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인제에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은 물론 타 지자체 등 각계각층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8일 양양군의회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서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지체·시각·농아·지적 등 장애인 4개 단체에서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온정을 보탰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에는 강원도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에서 50만원을, 오는 15일에는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100만원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처럼 지역 내 단체 및 기업·개인, 타 지자체 등에서 전달한 성금 기부액은 2천400만원에 달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어 피해 주민과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제에서는 기존 30㏊에서 11배 늘어난 342.2㏊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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