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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101' 일본 진출…현지 역대최대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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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101' 일본 진출…현지 역대최대 오디션
올 하반기 방송…11인조 보이그룹 2020년 데뷔
CJ ENM 제작·활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CJ ENM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아이돌 오디션인 '프로듀스 101'이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11일 엠넷에 따르면 일본판 '프로듀스 101'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흥업과 CJ ENM이 공동으로 제작해 올 하반기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에비스 액트스퀘어에서 '프로듀스 101 재팬'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대규모로 국내 방송처럼 100% '국민 프로듀서'(시청자) 투표로 데뷔할 멤버들을 선발하는 일본 최초의 시도이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일본 대표 방송인 나인티나인이 출연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자 모집을 안내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11인조 보이그룹이 선발되며 2020년 데뷔하게 된다.
이들은 CJ ENM 대규모 한류문화 컨벤션 '케이콘'(KCON)과 글로벌 음악 시상식 '마마'(MAMA)는 물론 요시모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규모 이벤트에 참여해 글로벌 팬덤 확보를 노린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엠넷의 글로벌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으로 2016년 아이오아이를 배출한 시즌1, 2017년 워너원을 탄생시킨 시즌2 등을 통해 K팝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AKB48 시스템과의 결합으로 '프로듀스48'을 론칭,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돼 양국에서 화제가 됐으며, 방송을 통해 탄생한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네 번째 시리즈인 '프로듀스 엑스(X) 101'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보이그룹 선발 편이며,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는 배우 이동욱이 나선다.
엠넷은 "프로그램부터 데뷔 그룹까지 연속 흥행 기록을 보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에 진출, 방송과 음악 시장을 넘나드는 K콘텐츠의 영향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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