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최초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환자 인식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 인식 시스템은 바코드 인식이 가능한 개인용 정보 단말기(PDA) 기기를 이용해 환자에게 시행할 수혈, 채혈 정보와 환자 정보를 이중으로 확인하며 의료 과오를 방지할 수 있다.
처방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안전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손목에 착용한 밴드에 부착된 바코드를 PDA로 인식시킨 후 검체 바코드 또는 수혈용 혈액백 바코드를 교차 인식시키면 일치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안전성 개선, 환자 확인 오류 제거, 실시간 환자 정보 확인, 환자 편의 향상, 의료진 업무효율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환자 안전 시스템 강화로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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