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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베네치아서 15만명 관람한 한국전, 대학로서 본다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아르코미술관서 귀국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베네치아비엔날레(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1960년대 한국 개발체제의 싱크탱크였으며 당대 최고 건축가들이 집결한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이하 기공)라는 존재를 조명했다.
지난해 5∼11월 비엔날레 기간에 약 15만 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귀국전은 한국관 전시를 바탕으로 하되 참여 작가의 신작을 추가했다.
1층에는 기공 건축가들이 꿈꾸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프로젝트를 모은 '부재하는 아카이브'가 전시되며, 2층에서는 '부재하는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한 젊은 건축가 신작이 걸린다.
전시는 5월 26일까지.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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