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식] 부천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820억 투입
(부천=연합뉴스) 부천시는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공동현상)를 예방하기 위해 823억원(국비, 시비 각 50%)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2015∼2017년 두 차례에 걸쳐 2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 511km 중 397km에 대해 정밀조사를 했으며, 이중 긴급보수가 필요한 58km에 대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당초 환경부의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라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발생 등 정비 필요성이 높아지자 1년 앞당겨 2020년까지 4단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4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부천시 동주민센터→주민지원센터로 변경…7월 시행
(부천=연합뉴스) 부천시가 광역동 시행에 맞춰 올해 7월 1일부터 사용할 26개 일반 동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주민지원센터'로 선정했다.
시는 광역동 시행에 따라 민원발급 서비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되는 일반 동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지난달 11∼18일 공모했다.
심사평가단은 42개 응모작 중 3차에 걸친 심의 후 주민지원센터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인 주민지원센터는 '주민의 복지, 민원, 문화 등을 지원해주는 헬퍼의 기능을 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시 일부 지역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부천=연합뉴스) 부천시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심곡동, 소사본동, 성곡동 일대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우선 심곡동 장말로351번길은 심곡천 가는 길 조성사업으로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이어지는 도로환경을 정비한다. 총 길이는 250m로 올해 6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소사본동 호현로447번길 14일대는 호현로 특화가로 보도정비와 성주산 가족 산책로 조성사업을 한다. 총 길이는 2.1㎞이며 올해 10월까지 추진한다.
성곡동 베르네천 도로 조성사업은 30여년간 운영하다 철거된 옛 베르네풍물시장 부지에 430m의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12월까지 도로를 만들고 노상주차장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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