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36억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도봉구는 2021년까지 총 36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1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용역'을 진행해 올해 초 마무리했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안전 관련 주민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1단계 사업을 진행한 구는 올해 2단계 사업으로 창림초등학교 등 8개 어린이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린이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안전시설 확대는 물론 교육, 지도, 단속,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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