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에이스토리 등 7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플리토, 아이티엠반도체, 유진기업인수목적4호, 예선테크, 에이스토리, 대모엔지니어링, 펌텍코리아 등 7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플리토는 언어 데이터 판매, 번역 플랫폼 제공 등을 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5억원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17년 처음 도입된 '기술평가 특례-사업모델 기반' 요건에 맞춰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첫 번째 사례다.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해도 전문기관에서 사업모델을 평가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심사를 신청할 수 있게 한 특례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와 광센서류 등을 만드는 전자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천28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이었다.
유진기업[023410]인수목적4호는 기업 인수 및 합병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스팩(SPAC)으로 지난 3월 13일 설립됐다.
예선테크는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액 567억원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스토리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체로 작년 매출액이 464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2억원이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유압 브레이커, 특수장비·부품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510억원에 영업이익 39억원을 올렸다.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 등 플라스틱제품을 만들며 작년 매출액 1천511억원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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