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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먼 KCC 감독 "선수들의 에너지·집중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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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먼 KCC 감독 "선수들의 에너지·집중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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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그먼 KCC 감독 "선수들의 에너지·집중력이 좋았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자만심에 개인플레이 많았다"




    (전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2패 뒤 첫 승리를 거둔 전주 KCC의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벼랑 끝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오그먼 감독은 7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은 후 "경기 전부터 선수들의 에너지와 집중력이 훌륭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최승욱, 정희재, 송창용 등 벤치 선수들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오그먼 감독은 덧붙였다.
    오그먼 감독은 이날 수비력 강화를 위해 이 선수들을 중용했다며 "선수들을 믿고 기용했는데 잘 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고비에 나온 3점 슛을 포함해 9점을 올린 최승욱에 대해서 "골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나 파고드는 움직임 등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것을 잘해줘서 큰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의 추격 위기마다 3점 슛을 넣어 달아나게 한 마커스 킨에 대해서도 "그게 킨이 잘하는 점"이라며 "킨의 특징이 잘 나타났다"고 했다.
    코뼈 골절 부상 속에서도 25분을 뛰며 수비에서 활약한 하승진에게도 "부상 참고 뛰어준 것 고맙다"며 감사를 잊지 않았다.
    4차전도 승리해 플레이오프 승부를 울산 5차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오그먼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그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창진 KCC 기술고문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전 고문으로부터 KBL이나 선수, 감독 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경기 중 전 고문이 메모한 것 등도 다음 경기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장'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다 안 됐다"며 "공격도 서두르고, 자기 위치에 가야 하는데 안 됐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의 '자만'을 경계했던 유 감독은 "자만심도 있어서 개인플레이도 많았다"고 꼬집었다.
    유 감독은 "1, 2차전에서는 2점 승부에서 앞섰는데 오늘 리바운드도 뒤지고 골 밑에서 졌다"며 "4차전에는 공수에서 좀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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