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행정 공무원들도 대테러 교육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8∼10일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직원 등 49명을 대상으로 대테러 교육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테러 교육과정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010년부터 특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행정기관에서도 대테러 업무에 관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이라고 교육원은 밝혔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테러 동향, 대응 체계, 중요시설 예방 대책, 수습과 복구 등이다.
2016년 7월 프랑스 니스 테러, 2017년 3월 영국 런던 테러 등 외국 사례도 소개한다.
교육원은 이번 교육과정 이후 교육생 설문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에 2기 교육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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