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기 매우 건조해 산불 조심…7일 10∼20㎜ 비 소식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에 3일째 건조경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6일 밝혔다.
부산은 현재 실효습도가 25∼35%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지난 1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은 4일부터 건조경보로 대체된 상태다.
그사이 지난 2일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불이 나 임야 20㏊가 18시간 만에 잿더미가 됐다.
불길은 잡혔지만 숨은 불씨가 강한 바람에 되살아나 3번이나 재발화하기도 해 소방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다행히 기상청은 7일 새벽 경남북서 내륙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역 예상 강수량은 10∼2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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