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헬스뷰티 중소기업에 해외 홍보영상 만들어준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전시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홍보 동영상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하는 '온라인 전시회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IT기기 및 부품소재 100개사와 스마트 헬스·뷰티케어 100개사를 선정해 제품 및 브랜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준다.
영상 콘텐츠는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바이어들에게 노출된다.
무역협회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의 178만 바이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도 한다.
무역협회 박민영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온라인 전시회 사업은 비용과 시간 때문에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 바이어 계약 체결과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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