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은 5일 만도[20432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장문수 연구원은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1조3천500억원, 영업이익은 16.2% 감소한 363억원에 그쳤을 것"이라며 "이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25.7%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거점의 매출 증가세와 국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매출 비중 확대는 기대보다 좋은 상황이지만 중국시장 물량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현대기아차의 가동 중단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중국시장 부진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지연시켜 2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시장이 회복되는 하반기 이후에나 기대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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