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항공기 추락 사고' 대비 수색·구조 훈련
소방청·충북소방본부 합동…헬기·소방차 20여대 동원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와 충북소방본부는 4일 청주시 상당구 양성산에서 '2019 항공기 사고 관계기관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청주공항에서 승객 157명을 태우고 일본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가 양성산에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충북·충남소방본부, 경찰청, 해경, 국토교통부 등 10개 기관 9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차 등 차량 16대, 헬기 8대도 동원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하루 평균 2천여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등 항공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고에 대비한 유관 기관 합동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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