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유소년 8인제 정착 위해 골대 300개 보급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경기 방식 변화에 따라 전국 초등리그 경기장에 8인제 이동형 알루미늄 골대 300개를 보급한다.
8인제 골대는 가로 5.7m·세로 2.15m로, 성인 골대(가로 7.32m·세로 2.44m)보다 작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만든 규격으로, 향후 협회 공식 규격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유럽의 안전 테스트 방식에 맞춰 골대를 제작했고, 고리 방향 등 세부적인 안전 사항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실장은 "8인제뿐만 아니라 11인제, 5인제, 3인제 등 다양한 경기 방식에 맞춰 국내 공식 골대 규격을 만들 계획이다.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 및 보급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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