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파란 맛 투어버스'로 원주 즐긴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배틀트립 원주, 빨간 맛 파란 맛 투어버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접목, 시티투어버스가 명물 관광콘텐츠로 기능하도록 매년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그동안 여수 낭만 버스와 대구 김광석 버스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2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배틀트립 원주, 빨간 맛 파란 맛 투어버스는 현재 운영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의 컬러를 테마로 기획됐다.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 맛 버스는 간현관광지와 소금산 출렁다리 등을 연계한 레크리에이션 특화 버스로, 차분한 색상의 파란 맛 버스는 한솔오크밸리리조트 내 뮤지엄 산과 연계한 명상 테라피 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기획 전문가를 통한 사업계획 컨설팅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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