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들어선 'LG 홈'…'LG 이노페스트 유럽' 개최
3층 주택에 LG시그니처, LG오브제 등 프리미엄 TV·가전 전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LG 이노페스트 (LG InnoFest) 유럽'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TV·가전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개념을 합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가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현지시간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LG전자는 마드리드 시내의 실제 주택을 전시 공간인 'LG 홈(LG Home)'으로 꾸며 3개 층의 거실과 주방, 세탁실, 서재 등에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LG 씽큐' 전용 공간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스피커 등을 전시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프라이빗 가전 브랜드인 'LG 오브제'와 함께 2019년형 올레드TV, 나노셀TV,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엑스붐 오디오, 수제 맥주 제조기 '홈브루',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등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유럽지역 대표 나영배 부사장과 현지 거래처 및 미디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 축구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LED 전광판 등 1천여개의 디스플레이 제품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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