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강한 바람에 불씨가 사방으로 휙 휙…산불 진화에 '악전고투
"강한 바람 때문에 불씨가 도깨비불처럼 휙 휙 날아다녀서 언제 진화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반송동 운봉산 자락에 꾸려진 부산소방안전본부 현장지휘소. 지휘소 현장 상황판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들이 기록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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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박영선·김연철·진영 청문보고서 7일까지 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밝힌 것으로, 여야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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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외국관광객 2천300만명, 관광 일자리 96만명 만든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지역관광을 육성하고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을 혁신함으로써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2천3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광산업 일자리를 올해 58만명에서 96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부는 2일 인천 송도에 있는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관광혁신 전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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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청, 미세먼지·선제 경기대응 추경…"4월25일께 국회 제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미세먼지 대책에 필요한 재원 마련과 선제적 경기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추경·포항 지진 대책·개혁 입법'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뜻을 모았다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정론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미세먼지 대책, 경기 하방 리스크 조기 차단,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회안전망 강화 등 3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춘 추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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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종 마약 투약' SK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변종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체포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소변 검사 결과 최씨로부터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범죄 사실이 소명됐다"며 "석방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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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보선 D-1…여야, '심판' '역심판' 지원유세 총력전
4·3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 집결해 마지막 지원 유세를 펼쳤다. 각 당 지도부는 두 지역 모두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막판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마치고 곧장 통영·고성으로 이동, 양문석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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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사건 '세 갈래 의혹'…조사단 "공소시효 상관없이 규명"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배우 고(故)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의혹 규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대부분 범죄 혐의는 이미 시효가 지나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장자연 씨 사건은 크게 '사회 유력인사들에 대한 강제 술접대 의혹', '장씨 사망과 관련된 의혹', '2009년 검·경 수사 과정에 부실수사 내지 수사외압 의혹' 등 3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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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5시간 만에 귀가…검찰, 신미숙 비서관 소환 조율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출석해 5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 전 장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오후 3시 20분께 돌려보냈다. 김 전 장관은 조사를 마친 뒤 어떤 부분에 대해 소명했는지,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여전히 부인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청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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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판사 "임종헌, 전교조 사건 특정방향 검토 지시" 증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에 처음 증인으로 소환된 현직 법관이 임 전 차장으로부터 특정 사건의 처리 방향을 검토하도록 지시받았다고 증언했다. 정다주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에서 이렇게 증언했다. 정 부장판사는 2013∼2015년 법원행정처에서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일하며 당시 기획조정실장이던 임 전 차장의 지시를 받고 각종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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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관련 승리 조사…로이킴도 곧 소환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일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께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4시간여만인 6시15분께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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