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충북선 동충주역 신설 여론 정부에 전달할 것"
"승객 수요나 역 사이의 거리 등 고려하면 쉬운 문제 아냐"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충북선 철도 노선에 동충주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충주시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내 시·군 연두 순방 일정에 따라 충주를 방문한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수요도 고려해야 할 테고 역 간 거리 문제도 정부에서 이야기가 될 텐데 (이런 문제를 고려하면) 동충주역 신설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날 동충주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산척면 영덕리에 동충주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이시종 지사에게 건의했다.
▲ 보훈회관 건립 ▲ 유소년축구장 조성 ▲ 서충주 국민체육센터 건립 ▲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 권태응 문학관 건립 등의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충주시민 300여명에게 직접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충주시가 인구 30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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