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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노동당 탈당의원들, 신당 '체인지 UK'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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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노동당 탈당의원들, 신당 '체인지 UK' 창당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집권 보수당, 제1야당인 노동당을 탈당한 친 유럽연합(EU) 중도 독립성향 의원들이 신당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에서 독립그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 11명은 이날 신당 '체인지 UK-독립그룹'(Change UK-The Independent Group)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 탈퇴시기가 연기될 경우 5월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에 후보자를 내기 위해 당을 등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보수당과 노동당의 양당 시스템을 흔들고, 나라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추카 우무나 의원 등 7명의 노동당 의원이 제러미 코빈 대표의 브렉시트 정책, 당내 반 유대주의 성향 등을 이유로 탈당했고, 조앤 라이언 의원이 뒤를 따랐다.
이들은 당분간 '독립그룹'으로 의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집권 보수당 내 친 유럽연합(EU) 의원인 하이디 앨런, 애나 서브리, 세라 울러스턴 의원이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하면서 탈당 후 '독립그룹'에 합류했다.
이들은 그러나 그동안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다른 정당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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