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62

  • 28.92
  • 1.13%
코스닥

745.19

  • 6.85
  • 0.93%
1/4

"혁신도시가 지역 거점 되려면 122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혁신도시가 지역 거점 되려면 122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울산 중구서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 실무자 올해 첫 회의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 실무자들이 발전 방안을 찾고자 29일 첫 회의를 열었다.
울산시 중구는 이날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 앞서 회원 도시별 주요 안건과 운영 방향 등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의회는 울산 중구와 나주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가 건설된 11개 지역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7월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현재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각 지역 실무자들이 참석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재촉구' 등 공통안건 2건과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검토,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 부분 반영,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립 공통지침 마련,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따른 국비 지원 확대요청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실무자들은 특히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가능 주체를 기존 시·도에서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실무자들은 또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수도권 소재 122개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나온 안건은 검토를 거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논의한 뒤 정부에 건의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국 혁신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른 지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